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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2

[노자 도덕경(12)] 40장 反者道之動 반자도지동 - 명상과 불교수행으로 풀어 쓴... 40장 反者道之動 반자도지동 - 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고 "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고, 유약한 것이 도의 작용이다. 천하의 만물은 있음에서 생겨나고, 있음은 없음에서 생겨난다." 필자의 저서인 를 통해서도 여러차례 반복해서 강조한 바 있지만, 근원인 도道에 대해 상징부호로 표현하자면 O으로, 그리고 그 반대극인 물질과 현실 차원에 대해서는 ㅁ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하였다. 여기서 O은 도형으로는 원이고 숫자로는 0 (zero) 이지만 그 본연적 의미로는 도형이 아닌 회전체이다. 이것이 원이라면 '갇힌 체體' 혹은 '닫힌 체體'가 되어 '형성'의 의미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다. 만물의 근원이자 도道인 O은 모든 형성(물)의 어머니이며 시초이다. O은 끝없이 회전하는 역동적인 움직임이다. 움직이되 본.. 2022. 10. 13.
[노자 도덕경(11)] 38장 上德不德 상덕부덕 - 명상과 불교수행으로 풀어 쓴... 38장 上德不德 상덕부덕 - 최상의 덕은 덕이라고 하지 않으니 "최상의 덕은 덕이라고 하지 않으니 이 때문에 덕이 있다. 최하의 덕은 덕을 잃으려 하지 않으니 이 때문에 덕이 없다. 최상의 덕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무엇을) 위하여 하는 것도 없다. 최하의 덕은 그것을 행하는데도 작위에 둔다. 최상의 인은 그것을 행하는데도 작위에 두지 않는다. 최상의 의로움은 그것을 행하는데도 작위에 둔다. 최상의 예는 그것을 행하는데도 아무도 그것에 응하지 않으면 팔을 걷어붙이고 억지로 끌어당긴다. 그러므로 도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덕이 있고, 덕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인이 있으며, 인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의가 있고, 의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예가 있게 된다. 예라는 것은 충심과 믿음이 옅어진 연후에 생긴 것이며 혼..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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