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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가르침/[노자이야기] 붓다의 관점으로 풀어 쓴25

[명상으로 풀어 쓴 노자 도덕경(24)] 77장 天之道 천지도 - 하늘의 도는... / 노자와 붓다의 가르침의 비교 (끝) 77장 天之道 천지도 - 하늘의 도는... "하늘의 도는 아마도 활을 당기는 것 같구나! (활시위가) 높아지면 눌러주고 낮아지면 들어준다. 남는 것이 있게 되면 덜어내고 부족한 것이 있게 되면 보태준다. 하늘의 도는 남는 것을 덜어내어 부족한 것을 보태주나, 사람의 도는 그렇지 않으니, 부족한 것을 덜어내어 남음이 있는 편을 봉양해준다. 누가 남음이 있는 것을 가지고 천하를 봉양할 수 있겠는가? 오직 도를 지닌 자일 것이다. 이 때문에 성인은 (무엇을) 하고도 의지하지 않고, 공을 이루어도 머물지 않으니, 그것은 현명함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 장에서 노자는 도를 활시위를 조율하는 것에 비유하고 있다. 이 비유는 붓다 재세시 제자였던 소나 존자에 대해 떠오르게 한다. 소나 존자는 너무나도 .. 2023. 4. 5.
[명상으로 풀어 쓴 노자 도덕경(23)] 64장 기안이지 其安易持 - 안정되면 유지하기 쉽고 64장 기안이지 其安易持 - 안정되면 유지하기 쉽고 (상략) "작위하는 이는 실패하고 집착하는 이는 잃으니, 이 때문에 성인은 하는 일이 없으므로 실패하지 않고 집착하는 일이 없으므로 잃어버리지 않는다. (중략) 이 때문에 성인은 욕심내지 않는 것을 욕심내며, 얻기 어려운 재물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배우지 않으려는 태도를 배우며, 뭇 사람들이 지나치는 바(허물)를 회복시켜 준다. 만물이 스스로 그러하도록 도와주지만 함부로 작위하지 않는다." 63장에서 무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무위의 반댓말은 작위이다. 작위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작위作爲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도 그렇게 보이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하는 행위' 노자가 말하는 작위는 일반적인 의미보다 더 넓은 의미를 갖는다. 애써 의도하고.. 2023. 3. 17.
[명상으로 풀어 쓴 노자 도덕경(22)] 63장 爲無爲 위무위 - 무위를 행하고 63장 爲無爲 위무위 - 무위를 행하고 "무위를 행하고, 일거리를 없애는 것을 일로 삼고, 맛을 없애는 것을 참맛으로 삼는다. 작은 것을 크게 여기고, 적은 것을 많게 여기며, 원한을 덕으로 갚는다. 어려운 일을 도모하는 자는 쉬운 데에서 [착수]하고, 큰일을 하는 자는 그 작은 일에서 [시작]한다. 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데에서 일어나고, 천하의 큰일은 반드시 세세한 일에서 일어난다. 이 때문에 성인은 끝내 위대하다고 여기지 않으므로 그 위대함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무릇 가볍게 다른 사람의 요구를 승낙하게 되면 반드시 믿음이 부족하고, 대부분 쉬운 일에는 반드시 많은 어려움이 닥친다. 이 때문에 성인은 오히려 그것(모든 일)을 어렵게 여기므로 끝내 어려움이없게 되는 것이다." 어찌보면 이 .. 2023. 3. 16.
[명상으로 풀어 쓴 노자 도덕경(21)] 62장 도자만물지오 道者萬物之奧 - 도란 만물의 깊숙한 곳에 있으니... 62장 도자만물지오 道者萬物之奧 - 도란 만물의 깊숙한 곳에 있으니... "도란 만물의 깊숙한 곳에 있으니, 선한 사람의 보배요, 선하지 않은 자도 보존하는 것이다. (중략) 옛날에 이 도를 귀하게 여겼던 까닭은 무엇인가? 구하여 얻으면 죄도 (그것을) 통해서 면해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그러므로 (도는) 천하에서 귀한 것이 된다." 붓다 재세시의 유명한 일화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손가락 목걸이' 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앙굴리말라다. 앙굴리말라는 본래 성실하고 뛰어난 자질로 스승의 총애를 받으며 공부하던 제자였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제자들의 시기와 모함으로 스승의 큰 분노를 사게 된다. 앙심을 품은 스승은 앙굴리말라에게 수행을 완성할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을 .. 2023. 2. 28.
[명상으로 풀어 쓴 노자 도덕경(20)] 56장 지자불언 언자부지 知者不言 言者不知 -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56장 지자불언 언자부지 知者不言 言者不知 -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을 하는 사람은 모른다. 구멍을 막아 문을 닫고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여 엉클어진 것을 풀고 빛을 감추어 티끌과 하나가 되면 이를 일컬어 道와 하나가 된다고 한다 (玄同). 가까이 할 수도 없고 멀리 할 수도 없으며 이롭게 할 수도 없고 해롭게 할 수도 없으며 귀하게 할 수도 없고 천하게 할 수도 없으니 그러므로 천하에서 가장 귀한 것이 된다." * 56장의 번역문은 에서 옮겨와 보았다. "아는 사람은 (쓸데 없는) 말하지 않고, (쓸데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은 모른다." 56장의 첫 문장은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결국 도道와 하나된 성인의 특성을 말하고 있다.. 2023. 1. 30.
[명상으로 풀어 쓴 노자 도덕경(19)] 52장 천하유시 天下有始 - 천하에 시초가 있기에 52장 천하유시 天下有始 - 천하에 시초가 있기에 "천하에 시초가 있기에 천하의 어머니(근본)가 된다. 이미 그 어머니를 얻고 나서 그 자식을 알고, 이미 그 자식을 알고 나서 다시 그 어머니를 지키면, 죽을 때까지 위태롭지 않을 것이다. 그 (지식의) 구멍(감각기관)을 막고, 그 (지식의) 문을 닫으면, 죽을 때까지 수고롭지 않을 것이다. 그 구멍을 열고 그 일을 해나가려 하면 죽을 때까지 구제되지 못할 것이다. (아주) 작은 것을 보는 것을 '명明' 이라 하고, 부드러움을 지키는 것을 '강强'이라고 한다. 그 빛(光)을 사용하면, 다시 그 밝음으로 돌아가야 자신에게 재앙을 남기지 않으니, 이것을 습상習常이라고 하는 것이다." 노자는 도道에 대하여 어머니, 암컷, 골짜기 등으로 자주 비유했다. 근원이자.. 2022. 12. 14.
[명상으로 풀어 쓴 노자 도덕경(18)] 51장 도생지 道生之 51장 도생지 道生之 도는 (만물을) 낳고 "도는 (만물을) 낳고 덕은 (만물을) 길러준다. 만물은 형태를 갖추게 하고, 형세가 완성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만물 중에서 도를 존중하고 덕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 없다. 도가 존중되고 덕이 귀하지만 아무도 명령하지 않아도 언제나 스스로 그러한 것이다. 그러므로 도는 (만물을) 낳고 덕은 (만물을) 길러주며, 성장시키고 길러주며, 모양이 있게 하고, 성숙시켜주며, 보살펴주고 덮어준다. (만물을) 낳고도 소유하지 않고, 하고도 의지하지 않으며, 자라게 해주고도 주재하지 않으니, 이를 현묘한 덕이라고 한다." 1장에서 로 시작한 노자의 도덕경이 어느새 51장을 지나 후반부를 달리고 있다. 이 장에서의 내용도 앞에서의 내용과 반복되는 감이 있다. 세상에는 종교.. 2022. 12. 12.
[명상으로 풀어 쓴 노자 도덕경(17)] 50장 출생입사 出生入死 50장 출생입사 出生入死 삶으로 태어나서 죽음으로 들어간다 "삶을 벗어나 죽음으로 들어선다. 삶의 길이 열에 셋이요, 죽음의 길이 열에 셋이며, 사람이 살면서 죽는 곳으로 움직이는 길이 또한 열에 셋이 있다. 무엇 때문인가? 삶을 살아가는 것을 지나치게 (살아가려) 하기 때문이다. 듣자 하니 삶을 잘 보존한다고 하는 사람은 뭍에서도 외뿔소나 호랑이와 마주치지 않고, 전쟁터에 들어가도 갑옷과 병기를 걸치지 않는다고 한다. 외뿔소는 그 뿔로 들이받을 곳이 없고, 호랑이는 그 발톱으로 할퀼 곳이 없으며, 병기는 그 칼날을 들이밀 곳이 없다. 무엇 때문인가? 그에게는 죽을 곳이 없기 때문이다." 첫문장 "삶을 벗어나 죽음으로 들어선다". 원문은 제목과 같이 출생입사出生入死 이다. 계속해서 참고하고 있는 번역문의.. 2022. 12. 11.
[명상으로 풀어 쓴 노자 도덕경(16)] 48장 爲學日益 위학일익 48장爲學日益 위학일익 - 학문을 행하면 지식이 날로 더해지고... "학문을 행하면 (지식이) 날로 더해지고, 도를 행하면 (지식이) 날로 덜어진다. 덜어지고 또 덜어져 무위無爲에 이르니, 무위하면 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 천하를 취하려 하면 언제나 일거리를 없애야 한다. 그에게 일이 있으면 천하를 취하기에는 부족하다." 노자 도덕경의 이전 장을 통해서 여러번 강조되었던 이야기다. 분명 지식은 나름의 필요가 있다. 학문은 학문대로의 역할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노자의 방식, 궁극적인 방향은 아니다. 이런 차원에서 봤을 때 학자들의 입지란 참으로 아이러니해 보인다. 특히 노자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그렇다. 필자의 작은아버지는 대학에서 가르치고 연구하는 교수다(필자에게 떨어지는 떡고물은 1도 없으니 집안 자랑.. 2022. 12. 8.
[명상으로 풀어 쓴 노자 도덕경(15)] 47장 不出戶知天下 불출호지천하 47장 不出戶知天下 불출호지천하 - 문을 나서지 않고도 천하를 알다 "문을 나서지 않고도 천하의 일을 알고, 들창을 엿보지 않아도 하늘의 이치를 볼 수 있다. 그 나아가는 것이 점차 멀어질수록 그 지(知)는 더욱 적어진다. 이 때문에 성인은 다니지 않아도 알고, 보지 않아도 밝아지고, 하지 않고도 이룬다." 성인이 무위無爲에 이른 경지, 도道에 이른 경지를 설명하는 장이다. 한 손에 다섯 개, 양 손에 열 개, 각각의 손가락에는 각각의 이름이 있지만 본래 하나의 존재이듯이, 모든 사물 모든 존재들에게는 각각의 이름이 있지만 본래 하나인 존재다. 가장 깊은 차원, 가장 높은 차원, 도와 근원의 차원에서 볼 때 그렇다. "그 나아가는 것이 점차 멀어질수록 그 지(知)는 더욱 적어진다." 여기서 지知는 지식의.. 2022. 12. 7.
[명상으로 풀어 쓴 노자 도덕경(14)] 43장 天下之至柔 천하지지유 43장 天下之至柔 천하지지유 - 천하에서 지극히 부드러운 것이 "천하에서 지극히 부드러운 것이 천하에서 가장 단단한 것을 부린다. 형체가 없는 것이 틈이 없는 곳에까지 들어가니, 나는 이 때문에 무위無爲가 이로운 것임을 안다. 말없는 가르침과 무위의 이로움, 천하에서 이런 경지에 이른 경우는 드물다." 천하에서 가장 단단한 것, 틈이 없는 곳은 물질을 뜻한다. 앞에서 상징부호로 ㅁ 이라 표현한 것에 해당되는 차원이다. ㅁ은 한글 자음으로 미음이기도 하고 도형으로 사각형이기도 하고 숫자 4를 뜻하기도 한다. 모두 같은 맥락의 의미로 볼 수 있다. ㅁ은 구체화이며 물질화된 성질을 뜻한다. 그래서 한글 동사에 ㅁ이 받침으로 붙어 명사로 만든다. 물질의 성질이 그러하다. 부드럽고 무른 기(氣, 에너지)가 더더욱.. 2022. 10. 23.
[명상으로 풀어 쓴 노자 도덕경(13)] 41장 上士聞道, 勤而行之 상사문도 권이생지 41장 上士聞道, 勤而行之 상사문도 권이생지 - 가장 높은 수준의 선비는 도를 들으면... "가장 높은 (수준의) 선비는 도를 들으면 부지런히 그것을 실행하고, 중간 선비는 도를 들으면 가지고 있는 듯하기도 하고 잃어버린 듯하기도 하며, 가장 낮은 선비는 도를 들으면 크게 비웃으니, (그런 선비가) 비웃지 않으면 도가 될 만한 것이 못된다. 그러므로 속담에 이런 말이 있었다. "밝은 도는 어두운 듯하고, 나아가는 도는 물러서는 듯하며, 평평한 도는 울퉁불퉁한 것 같고, 최상의 덕은 골짜기 같으며, 매우 깨끗한 것은 더러운 것 같고, 넓은 덕은 부족한 것 같으며, 건실한 덕은 게으른 것 같고, 바탕이 참된 것은 더러운 것 같으며, 크게 모가 난 것은 모서리가 없고,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지며, 큰 소리는 .. 2022. 10. 22.
[노자 도덕경(12)] 40장 反者道之動 반자도지동 - 명상과 불교수행으로 풀어 쓴... 40장 反者道之動 반자도지동 - 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고 "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고, 유약한 것이 도의 작용이다. 천하의 만물은 있음에서 생겨나고, 있음은 없음에서 생겨난다." 필자의 저서인 를 통해서도 여러차례 반복해서 강조한 바 있지만, 근원인 도道에 대해 상징부호로 표현하자면 O으로, 그리고 그 반대극인 물질과 현실 차원에 대해서는 ㅁ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하였다. 여기서 O은 도형으로는 원이고 숫자로는 0 (zero) 이지만 그 본연적 의미로는 도형이 아닌 회전체이다. 이것이 원이라면 '갇힌 체體' 혹은 '닫힌 체體'가 되어 '형성'의 의미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다. 만물의 근원이자 도道인 O은 모든 형성(물)의 어머니이며 시초이다. O은 끝없이 회전하는 역동적인 움직임이다. 움직이되 본.. 2022. 10. 13.
[노자 도덕경(11)] 38장 上德不德 상덕부덕 - 명상과 불교수행으로 풀어 쓴... 38장 上德不德 상덕부덕 - 최상의 덕은 덕이라고 하지 않으니 "최상의 덕은 덕이라고 하지 않으니 이 때문에 덕이 있다. 최하의 덕은 덕을 잃으려 하지 않으니 이 때문에 덕이 없다. 최상의 덕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무엇을) 위하여 하는 것도 없다. 최하의 덕은 그것을 행하는데도 작위에 둔다. 최상의 인은 그것을 행하는데도 작위에 두지 않는다. 최상의 의로움은 그것을 행하는데도 작위에 둔다. 최상의 예는 그것을 행하는데도 아무도 그것에 응하지 않으면 팔을 걷어붙이고 억지로 끌어당긴다. 그러므로 도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덕이 있고, 덕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인이 있으며, 인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의가 있고, 의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예가 있게 된다. 예라는 것은 충심과 믿음이 옅어진 연후에 생긴 것이며 혼.. 2022. 10. 8.
[노자 도덕경(10)] 37장 道常無爲而無不爲 도상무위이무불위 - 명상과 불교수행으로 풀어 쓴... 37장 道常無爲而無不爲 도상무위이무불위 - 도는 영원히 하는 일 없지만 하지 못하는 것이 없으니 도는 영원히 하는 일 없지만 하지 못하는 것이 없으니, 후왕이 만약 그것을 지킬 수 있다면 만물은 저절로 교화될 것이다. (스스로를) 교화하려 하거나 욕심이 일어나게 되면 나는 이름 없는 소박함으로 그것을 억누를 것이다. 이름 없는 소박함에서는 또한 하고자 하는 욕심도 없어질 것이다. 욕심 부리지 않고 고요하게 있으면 천하가 저절로 안정될 것이다. 첫 문장이 어려운 글자가 아니니 최대한 원문 그대로 이해해보자. 道常無爲而無不爲 도상무위이무불위 도道는 항상常 무위無爲 이지만 무불위無不爲이다. 도는 항상 하는 일 없지만, 하지 않는 일, 하지 못하는 일이 없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논리' 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 2022. 10. 4.
[노자 도덕경(9)] 35장 執大象 天下往 집대상 천하왕 - 명상과 불교수행으로 풀어 쓴... 35장 執大象 天下往 집대상 천하왕 - 위대한 도를 잡고 있으면 천하가 제 갈 길로... "(누군가) 위대한 형상(도)을 잡고 있으면 천하가 (제 갈 길로) 나아간다. 나아가도 해를 입지 않으니 (사람들은) 곧 태평하다. 음악이나 음식이 나그네를 멈추게 한다. 도는 입으로 표현해봐도 밋밋하여 맛이 없다. 그것을 보려 해도 보이지 않으며, 그것을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으며, 그것을 쓰려 해도 다하지 못한다." 이전 장(16장)에서 도는 곧 여의如意라 하였다. 도와 하나되어 여의를 얻은 마음은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듯) 투명하고 자유롭다. 세상사에 거리낌이 없다. 그러니 그런 이에게 세상은 문제가 없고 온전하다. 세상사에 시달릴 일이 없다. 필자의 저서(비움과 치유의 근원 에너지)를 읽은 분은 기억하시..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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