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7년 유료 사용 리뷰 - 이제는 떠날 결심을 하는 이유
에버노트 7년 이상 유료 사용자입니다.
플레이스토어 평점도 급락한 것을 볼 수 있지요.
당장, 오늘 겪고 있는 문제 하나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래 화면캡쳐는 각각 에버노트의 모바일 앱 버전, PC 버전, 웹브라우저 버전을 캡쳐한 것입니다.
주의해서 보실 부분은 화면에 보이는 첫번째 (가장 좌측) 노트인데요. 모바일에서 작성한 '채권투자 핵심 노하우' 라는 책을 읽다가 독서노트를 하느라 작성한 글입니다. 모바일 버전이 PC 및 웹 버전과 싱크가 안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모바일 앱에서도 도표를 캡쳐해서 이미지를 추가하려 하였으나 아예 이미지 첨부가 되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동기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화면 우측 하단에는 '모든 저장이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떠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참 뻔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에는 모바일에서 문서 작성할 때 간헐적으로 (아주 자주) 가상키보드가 사라지면서 글 작성이 안되는 문제도 있었는데 그 부분은 일단 해결된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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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것은 앱 업데이트를 굉장히 자주 한다는 겁니다.
수시로 이런 저런 앱을 fix 하였으며 새기능을 추가했다고 자랑(?) 합니다. (가증스럽다 허허)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버그는 늘어나네요.
솔직히 마음 같아서는 다른 앱으로 떠나고 싶은데 오랜 정(?)이 있는지라 일단은 조금 더 두고보자 하는 생각입니다.
기록을 보니 2021.12.30일에 50% 할인 받고 2만 4천원 정도에 연결제 했던 걸로 나오네요. 이제 3개월도 채 안남았네요.
올 연말에 (2022.12.30 이전) 자동결제 되기 전까지 다른 앱도 물색해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에버노트에 저장했던 방대한 자료들 다 어떻게 옮길지도 고민이네요. 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