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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묻혀 살면서도
무엇 하나 걸림 없는 마음
재가수행의 끝을 보여주신
부설거사님의 팔죽시!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오늘도 한걸음 화이팅입니다!
부설거사의 에너지장
오래 전 어느 해인가
처음으로 변산의 내소사로 기운영을 갔습니다.
기운 따라 발걸음 옮기던 중
절 내 상점에 걸린 손수건에서
부설거사의 팔죽시를 보았네요.
투박하게 쓰인 구절들을 읽다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부설거사? 도대체 이 대단한 분은 누구일까?
다음은 부설거사의 일화중 한 부분입니다.
“눈으로 보아도 본 바가 없고
귀로 들어도 들은 바가 없으면
분별시비 다 없어져
오직 마음 부처에 돌아가게 된다네.”
그때 하늘에서는 상서스러운 구름이 떨어지고
신선의 아름다운 음악이 허공속에 가득 메아리쳤다.
부설이 앉은 그대로 움직이지 않아
가서 만져보니 몸은 움직이지 않았으나
향기가 서해바다 끝까지 날리고
하늘에서는 꽃비가 내렸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설거사
(문화원형백과 불교설화, 2004.,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제가 좋아하는 꽃비 ^^)
(링크된 글 전체를 읽어보세요. 아주 재미있습니다)
부설거사의 집안은 거의 유일무이하게도
부설거사 본인을 비롯해서
부설거사의 제도로 부인, 아들과 딸 모두가
깨달은 집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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