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예언가의 에너지장 시리즈를 이어가 봅니다.
9번째 주인공은 독일인이었던 알로이스 이를마이어(1894-1959) 입니다.
요즘 세계정세가 심상치 않지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부터 시작된 분란이 두 나라의 문제를 넘어서 러시아와 유럽, 러시아와 서방, 러시아/중국의 유대와 서방, 중국의 대만 침공(가능성), 미국과 중국의 대립, 유럽을 넘어서 전세계의 에너지 가격 폭등,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해 안그래도 양적완화로 인플레이션 게이트가 활짝 열렸는데 거기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었고, 서방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폐색이 짙어진 러시아는 핵무기를 쓰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핵무기를 사용하게 되면 세계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이 그에 핵무기로 대응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하지요.
세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 깊이 커플링된 상태인데 그야말로 도미노처럼 모든 영역으로 불이 번져가는 형국입니다.
이 와중에 러시아로부터 세계 3차대전이 촉발한다고 예언한 근현대의 예언가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알로이스 이를마이어입니다. 일단 해외에서는 그다지 유명한 인물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도 제가 한 때 즐겨보던 서프라이즈 TV에 방영되었던지라 (안본지는 꽤 되었는데 유튜브 보던 중에 우연히 보게 되어서) 체크해보았습니다.
그의 예언중 적중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많은 숫자의 낯선 사람들이 독일을 찾아온다. → 2015년 약 90만명의 난민들이 독일에 유입된다.
- 작은 판지로 돈을 지불하는 시대가 되어 돈의 가치가 떨어져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진다. → 코로나19, 전쟁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플레이션이 발생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답이 되겠지만 이전 유수의 경제 학자들은 이미 휴대폰 결제의 보편화가 이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 3번째 서열의 권력자가 암살을 당할 것이다. → 2022년 아베 총리가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본이 GDP상 3위에 위치한 강대국이기에 예언이 맞았다는 예측이 어느 정도 성립된다. 이 스토리를 다룬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3명의 권력자가 암살된다고 하였는데 이는 번역의 오류라고 한다.[2]
- 제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함을 예언하였고 그 시작을 러시아가 끊을 것이라고 하였다, 전쟁은 늦은 여름에서 가을에 시작된다고 하였다. → 실제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였으며 9월 21일 동원령을 발표하여 본격적인 전면전에 들어갔다.
어차피 예언이라는 것이 100퍼센트 맞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미래가 완전히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다만 확률적으로 가능성이 큰 것은 분명히 존재하지요.
제가 다른 글에서도 자주 언급했는데 예를 들어서 이런 것이 있지요.
- 수다원은 2-7생 이내에 해탈한다.
- 사다함은 한 번만 더 욕계에 환생하면 해탈한다.
- 아나함은 천상계 중 정거천에 환생한 후 그곳에서 해탈한다.
- 아라한은 이미 해탈했으므로 다시 환생하지 않음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은 불교의 성자의 단계를 의미하는데 그 경지로 인해서 미래의 (환생의) 가능성이 확립되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가속도인데요.
시속 몇 킬로미터의 자동차가 이러 저러한 조건을 갖추었을 때 (브레이크의 작동성능, 타이어의 트래드 상태, 기온, 노면상태 등) 어떤 지점에서 급브레이크를 밟는다면 어떤 위치에서 멈출 것인가? 조건이 명확하다면 결과도 확실히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위의 불교 성자의 조건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수다원이지요. 당장 사는 게 괴롭다면 2생도 지겨운데 3, 4, 5, 6, 7생까지 이어질 수 있다니? (저라면 그 정도는 감지덕지 하고 인내하겠는데요 ㅎㅎ)
물론 세계는 복잡계이고 오만가지? 온갖 변수들이 뒤엉켜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가능성의 미래는 어디엔가 결정화된 상태로 존재할지도 모릅니다. 요즘은 영화 등에서도 멀티유니버스라는 주제가 자주 등장하듯이요. 그렇다면 그 각각의 가능성에 대해 통계적 순위를 매겨볼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그런 각각의 결과들에 대해 예언의 능력을 가진 극도로 예민한 감각자가 미래 이미지를 언뜻언뜻 보게 된다면? 그는 그것이 일어날 미래라고 확신하며 말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떤 일들은 그 시기만 달라질 수 있을 뿐이지 반드시 일어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예를 들면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의 발명 같은 것이죠.
그렇다면 세계 3차 대전은 어떨까요?
......
(인류의 집단적 의식이 얼마나 성숙했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 상태일까요?)
......

알로이스 이를마이어의 에너지장입니다.
머리 위로 솟아오른 선과 형상들을 볼 때 분명 맑고 청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떤 정보를 캐치하기에 좋은 조건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정말 핵전쟁은 일어나게 될까요?
제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푸틴을 제외하면 누구나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
는 마인드는 언제나 정답인 듯합니다 (스피노자가 남긴 말은 아니라고 하네요).
확실하지 않은 걱정에 목을 맬 필요는 없는 법입니다.
예언에 대한 호기심의 눈은 반짝일 수 있더라도 오늘은 그저 오늘을 살아갑시다!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 明濟 전용석
한흐름 마음비움센터 I 한흐름 기명상원
"마음을 비우면 평화 - 어떻게 비울 것인가?" 효과적인 비움의 방편들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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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알로이스 이를마이어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다음 링크로 (유튜브)
#예언가의 에너지장 시리즈 (1) 노스트라다무스의 에너지장
https://cafe.naver.com/growingsoul/30802
#예언가의 에너지장 시리즈 (2) 가장 적중률이 높은 예언가, 미타르 타라빅의 에너지장
https://cafe.naver.com/growingsoul/30906
#예언가의 에너지장 시리즈 (3) 발칸의 노스트라다무스라 불리는 바바 반가의 에너지장
https://cafe.naver.com/growingsoul/31120
#예언가의 에너지장 시리즈 (4) 코로나 팬데믹을 맞춘 14세 천재소년 아비야 (아비냐) 아난드의 에너지장
https://cafe.naver.com/growingsoul/31244
#예언가의 에너지장 시리즈 (5) 한국을 대표하는 예언가 - 격암유록의 격암 남사고 선생의 에너지장
https://cafe.naver.com/growingsoul/31410
#예언가의 에너지장 시리즈 (6)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 크레이그 해밀턴 파커의 에너지장
https://cafe.naver.com/growingsoul/31524
#예언가의 에너지장 시리즈 (7) 노스트라다무스 이상의 정확도라고 알려진 니콜라스 반 렌스버그의 에너지장
https://cafe.naver.com/growingsoul/31948
#예언가의 에너지장 시리즈 (8) 나치가 불태운 예언서 - 마티아스 스톰버거의 에너지장
https://cafe.naver.com/growingsoul/3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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